손흥민의 유럽리그(분데스리가,EPL) 활약상과 메이저리그사커(MLS) 성적

 

LAFC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하는 손흥민

손흥민의 유럽 무대와 MLS 활약상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무대를 옮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1.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함부르크 SV — 유럽 무대의 출발점

손흥민은 함부르크 SV 유소년팀을 거쳐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군 데뷔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슈팅, 양발을 활용한 공격 능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습니다.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3골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5골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2골

특히 2012-13시즌에는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플레이가 대표적이었습니다.

바이엘 레버쿠젠 —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로 성장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빠른 역습과 공간 침투,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앞세워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0골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1골
2015-16시즌 전반기: 분데스리가 1골을 기록한 뒤 토트넘으로 이적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은 손흥민이 단순히 빠른 윙어가 아니라 득점 기회를 직접 만들어 내는 공격수로 발전했음을 보여줍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분데스리가 통산 평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리그 87경기 29골을 기록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꾸준히 성장했고, 프리미어리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습니다.

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절

토트넘 홋스퍼 —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도약

2015년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습니다. 초반에는 잉글랜드 축구의 빠른 템포와 강한 몸싸움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후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주요 시즌
2015-16시즌: 리그 4골. 첫 시즌에는 적응기를 거쳤습니다.
2016-17시즌: 리그 14골. 아시아 선수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2017-18시즌: 리그 12골. 꾸준한 득점력을 입증했습니다.
2020-21시즌: 리그 17골.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2021-22시즌: 리그 23골.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2023-24시즌: 리그 17골. 주장으로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의 가장 상징적인 시즌은 2021-22시즌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의 대표적인 강점

첫째,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슈팅 능력입니다. 수비수가 어느 쪽을 막더라도 반대발로 슈팅할 수 있어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줬습니다.

둘째, 역습에서의 폭발적인 속도입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들고, 공을 받은 뒤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셋째,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입니다. 해리 케인과의 호흡은 손흥민의 전성기를 상징합니다. 케인이 내려와 패스하고 손흥민이 수비 뒤로 침투하는 패턴은 토트넘의 대표적인 공격 무기였습니다.

넷째, 꾸준함과 리더십입니다. 손흥민은 2023년 토트넘 주장으로 선임됐으며, 오랜 기간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토트넘 통산 기록과 주요 업적

2025년 토트넘을 떠날 때까지 손흥민은 공식전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5년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 굵직한 성과도 남겼습니다.

특히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은 토트넘에서 보낸 긴 시간의 결실이었습니다. 주장으로서 팀을 유럽대항전 정상으로 이끌며 선수 경력에 중요한 우승 경력을 추가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시절 총평: 손흥민은 단순히 아시아 출신의 성공한 선수가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 장기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공격수입니다. 유럽 무대에서의 전성기는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미국 MLS 시절 — 로스앤젤레스 FC(LAFC)

2025년~2026년 10월 기준

LAFC 이적과 미국 무대 도전

손흥민은 2025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미국 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에 합류했습니다. 유럽에서 10년간 활약한 뒤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 것입니다.

MLS에서도 손흥민은 빠르게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까지 발휘하며 LAFC의 공격력을 끌어올렸습니다.

2025시즌 —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득점력

손흥민은 2025년 MLS 정규시즌에서 10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출전 시간이 806분에 불과했는데도 9골을 넣어 높은 득점 생산성을 보여줬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3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합치면 MLS 첫해에 13경기 12골 4도움을 올린 셈입니다.

이 기록은 손흥민이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기존의 빠른 침투와 양발 슈팅은 물론, 공격 전개에 참여하는 능력도 빛났습니다.

2026시즌 — 득점과 도움을 겸비한 플레이메이커

2026년에는 득점뿐 아니라 도움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LAFC 공식 선수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0월 20일 현재 정규시즌 27경기 출전, 7골 1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도움 15개는 LAFC의 단일 시즌 정규리그 구단 최다 도움 기록과 타이입니다.

2025년에는 득점 능력이 특히 돋보였다면, 2026년에는 직접 마무리하는 역할과 동료의 득점을 돕는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끌어내고 빈 공간을 찾아 패스를 연결하며, 팀 동료가 더 좋은 위치에서 슈팅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전성기 토트넘 시절의 역습형 공격수에서 한 단계 확장된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2026시즌은 아직 진행 중이므로 위 기록은 최종 시즌 성적이 아닙니다.

4. 리그별 활약을 종합하면

손흥민의 커리어는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유럽 무대에 적응하며 득점력과 침투 능력을 키운 성장기입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세계적인 공격수로 완성된 전성기입니다. 리그 득점왕, 토트넘 통산 173골,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MLS: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책임지는 공격 리더로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주는 시기입니다. 2025년 이적 직후부터 높은 득점 생산성을 보였고, 2026년에는 도움 능력까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5. 최종 평가

손흥민의 가장 큰 가치는 스피드와 슈팅 능력만이 아닙니다. 유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전술과 동료의 움직임에 맞춰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세계적인 득점력을 증명했고, MLS에서는 득점과 찬스 창출을 함께 책임지는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기록은 손흥민의 위상을 상징합니다. 미국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커리어는 유럽에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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